[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의 시청률이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수목극 꼴찌를 기록했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리서치(전국 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대풍수'는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이 기록한 6.9%보다 1.9%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지(이승연 분)가 지상(지성 분)이 자신의 친아들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상은 영지가 자신이 잃어버린 현무반지를 찾자 아버지를 죽인 수련개(오현경 분)로 오해했다.
지상은 영지에게 "당신입니까? 당신이 내 아버지를 죽였습니까?"라고 따졌고, 영지는 "무슨 착오가 있는 듯하구나.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답했다. 이에 지상은 "당신이 그날 아버지를 죽이고 내 손목의 가락지를 빼앗아 가지 않았느냐. 여기 있던 가락지가 내 어머니가 남겨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락지다"고 말했다.
지상이 친아들임을 안 영지는 지상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물었고, 지상은 "제 아버지는 동륜이라는 함자를 쓰셨지요"라고 답해 영지를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보고싶다'는 11%, KBS 2TV '전우치'는 13.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승연, 지성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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