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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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강예빈 "섹시 이미지, 굳이 버리고 싶지 않다"

기사입력 2012.11.22 17:21



▲ 막돼먹은 영애씨 강예빈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강예빈이 섹시스타로 굳어진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강예빈은 22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나인하우스홀에서 열린 tvN '막돼먹은 영애씨11' 제작발표회에서 "섹시함에 있어서 나를 대체할 사람이 나타나면 언제든지 물러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예빈은 "섹시한 이미지를 굳이 버리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고 해서 섹시함으로만 밀고 나간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이 상태에서 섹시가 필요하다면 굳이 막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 연기자에게 섹시미가 있다는 건 나쁜 게 아니라 장점인 것 같다. 내게 어울리는 역할이라면 할 수 있다. 앞으로 캐릭터를 통해 이미지를 넓게 선보이고 싶다"고 바랐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계약직, 승진, 상사와의 관계, 해고 등 주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직장생활 이야기를 담은 시즌제 드라마다.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평균시청률 2~3%대를 유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등극했다.

극중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백치미로 남성 직원들을 사로잡는 인물로 영애 산호 커플은 물론 사무실 전체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관능미 넘치는 경리사원으로 분한 강예빈은 "시청률이 3%에 도달하면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 섹시한 복장을 입고 회식을 쏘겠다"며 시청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시즌 11에서는 격동에 휘말린 영애를 중심으로 회사에서 치이고 불경기에 울상이 된 직장인과 그 가족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강예빈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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