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딸 서영이 설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AOA 설현이 '내 딸 서영이'에서 무표정 카리스마로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19회에서 서은수(설현 분)은 강성재(이정신)을 벌벌 떨게 할 정도로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는 연기 선생님 서은수에 완벽 녹아들었다.
극 중 기획사에 캐스팅 된 후 연기 선생님 은수에게 본격 연기 트레이닝을 받게 된 성재는 은수의 카리스마에 눌려 준비한 연기 대사도 한번 제대로 읊어 보지 못하고 은수에게 호된 꾸지람을 들었다.
발음 및 발성 테스트로 받은 과제 "간장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 공장장이고, 된장공장 공장장은 장 공장 공장장이다"를 집에서 완벽 연습했던 성재는 은수의 매서운 눈초리에 한 마디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버벅 대다 망신을 당했다.
설현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강단 있는 연기 선생님 서은수 역으로 이정신을 들었다 놨다 하며 "강성재 잡는 서은수"로 확실히 캐릭터를 잡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AOA 무대에서는 설현 러블리 콘셉트였는데 서은수 역으로는 완전 얼음 공주 변신", "반전 매력이다", "이정신이 꼼짝을 못하네"라며 즐거워하는 반응이다.
AOA 막내 설현은 "'서은수'의 무표정 카리스마 연기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평소 내가 가지고 있는 성격과 다른 캐릭터라 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배역에 빠져 있으려 특히 애쓰고 있다. 많은 사랑 주시는 만큼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내 딸 서영이' 20회는 18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내 딸 서영이 ⓒ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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