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4년간 쌓인 팬들의 갈증 풀어드리고 싶다"

[엑스포츠뉴스=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백종모 기자] 동방신기가 국내에서 4년만의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각오를 전했다.

그룹 동방신기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월드 투어 'TVXQ! LIVE WORLD TOUR - Catch Me'의 서울 공연 2번째 날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동방신기가 국내에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다.

이에 대해 최강창민은 "우리나라의 팬 분들에게 4년 동안 공연을 못해드려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하루라도 팬들을 빨리 보고 싶은 생각에 한국 앨범 작업을 하는 중 콘서트 준비를 병행했다. 제작 기간이 타이트했지만 우리를 기다려준 팬들의 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4년간 많은 일이 있었다. 어제 첫 공연을 마치며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무엇보다 동방신기라는 이름으로 무대에서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는 생각이 크다. 지금도 팬 여러분들이 공연장 안팎에서 기다려주고 계신다. 이런 기다림의 갈증을 풀어드릴 수 있도록 공연장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붇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동방신기는 이번 공연에서 새 정규 앨범 'Ctach Me'의 수록곡 무대를 비롯해 'why?(keep Youur Head Down)', "Mirotic' 등 히트곡 퍼레이드, 일본 싱글 히트곡 무대, 멤버들의 개별 무대까지 총 27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동방신기는 'TVXQ! LIVE WORLD TOUR - Catch Me'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전 세계를 순회하며 월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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