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D-2 출격 준비는 끝났다 '관전포인트 다섯'

▲'K팝스타' 박성훈PD,보아, 양현석 박진영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이하이, 박지민, 백아연을 탄생시킨 'K팝스타'가 시즌 2로 돌아온다. 'D-2' 출격 준비는 끝났다.

오는 18일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가 한층 더 강해진 심사 기준과 한층 더 수준 높아진 참가자들의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미 시즌1에서 명성을 입증한 TOP3 심사 위원 군단 양현석-박진영-보아가 더욱 강력해진 면모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천재 참가자들의 대거 등장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최고의 심사위원이 선사하는 '심사의 품격'

'K팝스타'시즌 1에서는 남다른 심사 기준으로 새로운 '진짜' 스타들을 발굴해냈다. 지난 9월 백아연을 시작으로 TOP3 전원이 정식 가수로 데뷔, 각종 음악차트를 휩쓸며 '대박 신인'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것. 스타의 재목을 알아 보는 심사위원 3인 만의 탁월한 안목이 증명된 셈이다.

해박한 지식과 경험, 동물적 감각으로 날카로운 심사를 선보였던 세 사람은 '시즌2'에서 훨씬 더 까다로워진 눈과 귀로 보다 깊이 있고, 구체적인 심사평을 전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느낌이 좋았다" 류의 인상 비평을 넘어서는 전문적인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참가자를 평가하는 새로운 포인트를 제시할 전망. 심지어 시즌1에 비해 가다듬어진 예능감까지 더해져 제대로 격이 다른 '심사의 품격'을 선보일 것이라는 귀띔이다.

◆ 'K팝 스타2'에 다 모였다. 타고난 음악 천재들 대거 출몰.

'K팝 스타2' 예선에는 지난 시즌에 비해 5배 이상의 참가자가 몰려들던 만큼 참가자들의 전체적인 수준도 그만큼 향상됐다는 것이 제작진의 목소리. 특히 이번 시즌에는 가창력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은 뛰어난 음악 천재들이 많이 발굴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배운 적이 없어 아직 미완성의 단계지만,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 타고난 재능을 펼쳐내며 심사위원과 대다수 참가자들을 좌절(?)하게 만든 어린 천재들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시즌 1 참가자들에 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이번 실력파 참가자들의 무대는 'K팝스타2'에서 지켜볼 만한 대목이다.


◆ 참가자들의 운명을 손에 쥔 보아, '실세 막내' 로 입지 과시.

보아는 한층 더 정확하고 냉철한 심사로 양현석과 박진영을 압도하며 '실세 막내'로서의 입지를 과시한다.

이번 시즌2 예선에서는 참가자의 합격과 불합격이 엇갈린 상태에서 보아가 당락을 결정해야하는 일이 유난히 많이 벌어졌다. 이 순간마다 보아는 소신 넘치고 날카로운 심사로 참가들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과연 참가자들의 운명을 손에 쥔 보아의 선택은 무엇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이번에도 여성 참가자 강세? vs 실력파 남성 참가자의 반격?

시즌1의 박지민은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최연소 여성 우승자로 기록됐다. 이는 국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여성 우승자 배출이라는 고무적인 일이었다. 또한 시즌1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비해 박지민 외에도 이하이, 백아연 등 여성 참가자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 'K팝스타2'에서는 지난 시즌에 비해 실력파 남성 참가자들의 활약이 많이 돋보였다. 여성 우승자가 나타날지 아니면 남성 참가자들의 강력한 반격이 이루어질지 역시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 칼을 갈고 돌아왔다. '시즌1' 중도 탈락자들의 재도전

장르, 나이 불문, 국내외 실력자들이 'K팝 스타2' 예선에 대거 참여한 가운데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시즌1 에서 아쉽게 중도 탈락한 참가자들이 그 주인공. 이들은 1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엄청난 발전을 이룬 뒤 재등장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이 지난 시즌의 실패를 딛고 일어선 이들의 눈물겨운 도전이 해피엔딩으로의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층 더 강력한 인재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K팝 스타2' 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