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비싼 쇼핑도시 (☞ 기사 원문 보기) ⓒ 블룸버그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홍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쇼핑도시로 선정됐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 거래업체 '쿠쉬맨 앤 웨이크 필드'가 세계 주요 쇼핑 지역 326곳을 조사한 결과 홍콩이 11년간 세계 최고가 지역으로 명성을 떨쳤던 뉴욕을 누르고 상점 임대료가 비싼 도시 1위에 올랐다.
홍콩의 상업중심지 코즈웨이 베이는 지난 6월말 기준 평균 1년 임대료가 평방피트(0.092㎡)당 2630달러로 1년 전보다 35%나 증가했다. 코즈웨이의 주요 상점들은 중국 본토에서 건너온 중국인들이 면세점에서 싹쓸이 하면서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 중국인들의 쇼핑 규모는 약 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홍콩의 중심가와 침사추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지역으로 떠올랐다. 예컨대 현지 화장품 체인 샤샤 인터내셔널 홀딩스는 93평의 매장을 한 달에 85만 홍콩 달러(1억1913만원 상당)를 지불하고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쇼핑도시 2위는 미국 맨해튼 5번가가 3위는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가 차지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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