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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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LoL), 시즌2 종료에 따른 신규 패치 단행

기사입력 2012.11.14 16:35 / 기사수정 2012.11.14 16:35

게임분석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시즌2 일정이 공식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신규 패치를 14일 단행했다.

이번 패치에는 시즌2를 마무리하고 한 해 동안 게임을 즐긴 플레이어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도전의지를 고취시키고자 등급에 따른 보상지급 및 전적 정보의 초기화, 신규 챔피언 공개 등이 포함됐다.

먼저, LoL 시즌2를 통해 쌓은 점수에 따라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급으로 구분된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실제적인 보상은 패치 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

보상은 크게 4가지로 모든 플레이어에게 등급에 따라 구분된 소환사 아이콘, 실버 등급 이상의 플레이어들에게는 게임 로딩 화면시의 테두리, 골드 등급 이상의 플레이어들에게는 소환사 정보창의 배너 색깔 변경 및 '승리의 잔나' 스킨이 각각 주어진다.

상위의 보상을 받은 플레이어는 자신의 등급보다 낮은 하위 보상도 함께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가장 높은 다이아몬드 등급의 플레이어는 '승리의 잔나' 스킨은 물론, 그 하위의 보상인 소환사 아이콘과 게임 로딩 화면 테두리, 소환사 정보창의 배너색까지 모두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패치에 따라 'ELO' 점수도 초기화된다. 시합 전적에 따라 주어지는 'ELO'는 실력이 비슷한 플레이어들끼리 대전을 유도하기 위한 점수 시스템으로, 가입시 1,200점으로 시작해 승패에 따라 가감되며 매 게임 적절한 상대의 매칭에 이용되고 있다.

이번 패치를 통한 초기화는 '소프트 리셋'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플레이어 점수의 고저에 따라 1,200점에 가깝게 점수가 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력에 상관없이 동일 점수로 조정시 초기에 생길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적용됐다.

마지막으로 신규 챔피언 '제드'도 함께 공개됐다. '그림자의 주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번 챔피언은 미드 라인 및 정글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암살자 캐릭터다. 이미 공개된 '쉔'과 유사한 닌자 형태의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그림자 분신을 이용하여 공격력을 증가시키거나 달아나는 적을 가로막는 등 독특한 형태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보유 스킬로는 제드와 그림자가 동시에 표창을 던져 통과하는 대상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는 '예리한 표창', 자신의 그림자를 복제해 공격과 도주 등에 활용하는 '살아있는 그림자', 그림자와 동시에 폭발하여 주변에 피해를 주는 '그림자 베기', 그림자 속으로 사라졌다가 돌진해 큰 피해를 입히는 '죽음의 표식' 등이 있다.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스타일의 전개가 가능해, 화려한 플레이를 즐기는 팬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 대표는 "이번 패치를 통해 공식적으로 시즌2를 마무리 짓고 시즌3를 향해 나아가게 됐다"며 "시즌2 동안 뜨거운 호응을 보내준 플레이어들에게 감사 드리며, 모든 점에서 향상된 모습의 시즌3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본격적인 시즌3 돌입에 앞서 예비 기간이라 할 수 있는 '프리시즌'을 갖고,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 조정에 나선다. 시즌3의 베타 서비스 기간이라 할 수 있는 프리시즌 동안에는 아이템, 특성, 소환사 주문 및 정글 등의 대규모 변경 사항이 미리 공개되고 이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이 반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기존 아이템 상당수의 밸런스가 변경되고 새로운 아이템으로의 대체가 준비되며 정글 사냥꾼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챔피언의 숫자를 늘이는 등 플레이어들의 게임 재미를 위한 다양한 부분이 준비될 계획이다.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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