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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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잔류' 이정훈 "팀 PS 진출 위해 최선 다하겠다"

기사입력 2012.11.13 14:15 / 기사수정 2012.11.13 14:1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자유계약선수(FA) 이정훈을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넥센은 13일 오전 올 시즌을 마치고 FA가 된 이정훈과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1억원, 옵션 1억원 등 총액 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동래고를 졸업하고 1997년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이정훈은 15시즌을 뛰며 448경기에 출장, 30승 45패 16세이브 44홀드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 중이다. 2011시즌부터 넥센 유니폼을 입고 뛴 그는 지난해 44경기에서 3승 3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고, 올해는 40경기에 나서 4승 4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4.67의 성적을 남겼다.

이정훈은 계약 직후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한다.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힌 뒤 "마흔 살까지 뛰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다. 몸 관리를 잘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내년 시즌에는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활약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이정훈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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