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MC 복귀 스타킹,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호동이 MC로 복귀한 SBS '스타킹'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스타킹'은 16.2%(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기록했던 10.9%의 시청률보다 5.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강호동은 등장하자마자 90도로 머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어 노사연의 '만남'을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며 불렀다. 서툰 솜씨지만 시청자와의 재회하는 마음을 진정성을 담아 전한 것이다.

그는 김나영이 "호동오빠 너무 보고 싶었어요. 오빠도 보고 싶었어요?라는 멘트에 "보고 싶을 만큼 여유는 없었다"라고 맞받아치는 등 녹슬지 않은 재치 있는 입담도 과시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2.7%, KBS2TV '청춘불패2'는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스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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