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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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박혜경, 자살시도설 심경고백 "심려 끼쳐 죄송"

기사입력 2012.11.10 21:3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박혜경이 자살 시도설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박혜경의 전화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박혜경은 지난 9일 항우울증약을 과다 복용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자살 시도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박혜경은 "성대 근육이 상실되고 근육 떨림이 있어서 노래뿐만 아니라 말하기도 힘들 거라고 해서 약을 먹어 왔다"고 입을 열었다.

폭행 여부와 관련해서는 "술이 취해서 먹으니까. 그 약을 1알만 먹어야 하는데 여러 알을 먹은 것 같다. 남자 후배가 걱정스런 마음에 '왜 술을 먹었는데 이런 약을 먹었냐'고 소리를 높인 거다. 괜찮다고 몸부림치다가 그게 폭행이라고 잘못 기사가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몸은 괜찮다.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다. 그게 크게 오보가 된 것 같다"고 자살 시도설에 대해 거듭 해명을 하면서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 좋은 앨범 가지고 빨리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사진=박혜경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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