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배우 김지영이 힘들었던 과거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고쇼'에서 고현정이 김지영의 결혼 생활 이야기를 듣다 "세상은 참 불공평한 것 같다. 정말 부럽다"고 말하자 윤종신이 고현정을 위로하기 위해 불행한 이야기를 하나씩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정현은 "연애 안 한지 2년이 됐다. 불행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김지영이 담담하게 "일생에 큰 병이 있었다. 어렸을 땐 고칠 수 없었던 불치병이었다. 그 병을 고치기 위해 부모님이 많이 고생하셨다. 그 와중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미아도 됐다가 납치도 당할 뻔했다. 어렵게 살다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대대적인 수술을 해서 겨우 살아났다. 또, 연기자가 됐는데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났다. 최근에는 매니지먼트를 잘못 들어갔다가 몇억을 떼였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윤종신은 "중학교 3학년 때 키가 멈췄다"고 말했고 정형돈은 "살이 계속 찐다"고 말했다. 이어 김다현은 "요즘 피부에 트러블이 생긴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지영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