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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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캬라멜, 日서 '애니 캐릭터 변신' 파격 콘셉트 공개

기사입력 2012.11.05 15:27 / 기사수정 2012.11.05 15:2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오렌지 캬라멜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변신한다.

오렌지 캬라멜은 오는 12월 12일 발매되는 두 번째 일본 싱글 앨범 '립스틱(LIPSTICK)/라무의 러브송'을 발표한다. '립스틱'은 국내에서 10월 발표했던 곡의 일본어 버전이며, '라무의 러브송'은 일본 애니메이션 '우르세이 야츠라'의 주제곡이다.

앨범은 수록된 두 곡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하며, 오렌지 캬라멜은 두 곡을 병행해 일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앨범 또한 '립스틱 판', '라무의 러브 송 판', '버라이어티 판' 등 3 버전으로 발표되며, 표지 또한 각각 다르다.

특히 최근 공개된 '라무의 러브송 판' 앨범 재킷 이미지에서 오렌지 캬라멜은 만화 캐릭터와 똑같이 분장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티저 이미지 속에서 오렌지 캬라멜 멤버들은 머리에 도깨비 뿔을 달고 호피 무늬 시스루룩 상의와 핫 팬츠를 매치시키며 완벽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변신했다.

오렌지 랴카멜의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일본 활동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이번 오렌지 캬라멜의 콘셉트는  '오타쿠(オタク:특정 주제에 심취한 사람을 이르는 말로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주로 사용함)' 이미지로 비쳐지기 위함이 아니다. '라무의 러브 송'이라는 노래는 단순한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넘어 일본의 국민 노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이다. 단순한 애니메이션 곡과는 다르기 때문에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애프터스쿨 멤버 레이나, 나나, 리지 3인으로 구성된 오렌지 캬라멜은 지난 9월 일본에서 데뷔 앨범을 내고 독자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앨범 '상냥한 악마(やさしい悪魔)'는 오리콘 주간 차트 10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오렌지 캬라멜' 두 번째 일본 싱글 앨범 재킷 ⓒ 에이벡스, 플레디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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