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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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서영-삼재 만남 예고 '긴장감 상승'

기사입력 2012.11.04 13:53



▲내 딸 서영이 ⓒ '내 딸 서영이'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가 서영(이보영 분)과 삼재(천호진)의 만남을 예고하며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예고했다.

지난 4일 방송된 15회에서는 아버지를 저버린 딸 서영과 아버지 삼재가 스쳐 지나가는 아슬아슬한 순간이 그려졌다.

삼재는 사위 우재(이상윤)의 간곡한 의지에 결국 다른 일자리가 생길 때까지만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위너스 기업에 취직했다. 고집이 느껴진 사위 우재의 마음 씀씀이가 밉지 않은 타박처럼 느껴진 삼재였다. 불편한 자리임에는 틀림없지만 곧고 듬직한 사위의 품성에 서영에 대한 걱정을 덜어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삼재에게 있어 반드시 묻어둬야만 하는 비밀에 사위 우재가 더욱 가깝게 가게 된 셈이었다. 또 아버지 삼재와 딸 서영과의 우연한 만남이 벌어 질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면서 시청자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한편 서영과 그녀의 과거 연적 선우(장희진)의 3년만의 재회가 그려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선우의 계획에 의해 같은 로펌에서 일을 하게 된 서영은 선우를 다시 만나게 되자 석연치 않은 느낌을 받게 되고 당혹스러운 기분을 숨길 수 없었다. 또 고교동창 연희와 서영의 관계를 미심쩍은 눈으로 바라본 심상찮은 선우의 눈빛에서 앞으로 이들에게 있을 대립각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성재(이정신)의 주위에 자꾸 나타나는 '서영 미니미'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커지고 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성재의 무한 호기심을 자극했던 강렬한 등장이었던 만큼 시청자들에게 '서영 미니미'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내 딸 서영이' 16회는 4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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