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묻지마 폭행 제압 ⓒ 로드FC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로드FC 소속의 파이터 김지훈(30)이 묻지마 폭행을 제압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0일 새벽 1시 강남구 차병원 앞 사거리를 지나던 김지훈은 젊은 남성이 중년의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모습을 발견, 가해자를 제압한 뒤 경찰에 넘겼다.
당시 가해자는 택시기사의 얼굴을 때리고 바닥에 넘어진 뒤에도 발로 차고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은 누구도 나서려 하지 않았다. 이에 김지훈은 즉각 정차한 뒤 현장에 달려들어 제압했다.
김지훈은 "가해자가 아버지뻘 되는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가해자는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택시기사와 승차 문제로 홧김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힘에 제압당한 가해자는 김지훈이 경찰에 신고하는 빈틈을 이용해 도주했지만 김지훈은 끝까지 쫓아가 잡았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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