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아홉번째 심장'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과 '루키' 윤형배, 이성민이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NC는 30일 투수 이재학과 윤형배, 이성민이 일본 돗토리현에 위치한 월드윙 재활센터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달 11일까지 재활 훈련에 돌입하며 김상엽 투수코치가 동행한다.
이재학은 올해 퓨처스리그 21경기에 등판해 15승 2패 평균자책점 1.55, 100탈삼진을 기록,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는 등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3 신인지명회의에서 우선 지명된 윤형배, 이성민은 NC의 차세대 에이스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내년 시즌 1군 무대에 진입하는 NC는 셋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재활센터에 입소하는 이재학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시즌 막판 어깨 근육 통증으로 2경기 정도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지 못했다"며 "재활센터에서 몸을 잘 만들어 내년 시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이재학, 윤형배, 이성민 ⓒ NC 다이노스 구단,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