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24, 페네르바체)이 올 시즌 터키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연경은 27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 TVF 바스켄트홀에서 열린 일레르 방카시와의 아로마리그 원정 경기서 홀로 21득점(서브득점 2개, 블로킹 2개)을 올렸다.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연경의 활약에 힙입은 페네르바체는 3-2(26-24, 22-25, 25-19, 20-25, 15-13)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연경 외에 세다 토카틀리오글루(17점)와 파울라 파퀘이누(16점)도 분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페네르바체는 방카시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올 시즌 첫 승을 추가했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다음달 3일 이스탄불에서 부르사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김연경 ⓒ 페네르바체 유니버셜 공식 홈페이지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