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 음이탈 ⓒ Mnet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준영이 음이탈을 하는 등 불안정한 무대를 보였다.
2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서 TOP7에게는 과거 자신의 삶 속의 한 순간으로 돌아가 이야기 하고 노래하는 미션 '고 백'(GO BACK)이 주어졌다.
정준영은 음악을 자신의 길로 정했던 17살 때를 회상하며 "필리핀 선교를 가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쳐주다가 음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남들은 외국에서 사니 좋지 않으냐 하는데 외로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했지만 고음부에는 여지없이 작은 음이탈이 이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심사위원 윤건은 "정준영 씨는 시간이 갈수록 음악을 오히려 멀리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지난 주 다른 아이템을 찾아보라고 말했었는데 이번 무대는 어떤 변화도 없어 실망스러웠다."는 심사평과 함께 86점을 줬다.
이승철은 "예선때 정준영 씨는 너무 훌륭했다. 어차피 개성파로 시작했으니 본인의 무대를 독창적으로 연구했어야 됐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목 컨디션도 썩 좋았던 것 같지 않다. 그렇지만 노래로만 승부하려는 모습은 좋았던 것 같다"며 86점을 줬다.
윤미래도 "어려운 곡을 선택해 긴장했던 건지 연습을 많이 해서 그랬던 건지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실력을 다 못보여 준 것 같다. 안타깝다"며 87점을 줬다.
심사위원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정준영은 TOP6 진입에 성공했으며 허니지(권태현, 배재현, 박지용)는 탈락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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