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정우성-한효주-준호, 영화 '감시'서 호흡…10월 말 크랭크인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에 이어 2PM의 이준호와 진경까지 캐스팅을 완료한 영화 '감시'가 10월 말 크랭크인 한다.

영화 '감시'는 특정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 전문 조직 감시반을 배경으로, 완전 범죄를 이어가는 비밀스런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놀라운 관찰력과 기억력, 뛰어난 직감으로 오로지 감시만을 담당하는 '감시 전문가'라는 새로운 소재와 더불어 그들의 시선을 피해 완벽한 범죄를 이어가는 이들이 벌이는 팽팽한 대결까지 더해져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설경구는 '감시'에서 특수 범죄과 감시반 '황반장' 역을 맡았다.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타깃을 쫓는 연륜의 감시 전문가 '황반장'은 거칠고 저돌적이지만 그 안에 친근한 매력과 인간미를 갖춘 캐릭터다. 감시반의 추적에 맞서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 역은 정우성 이 맡았다. 냉철한 판단력과 행동력, 그리고 지능적인 전략으로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을 벗어나는 베일 속 인물 '제임스'로 변신한 정우성 은 부드러운 남자의 이미지를 벗고 차갑고 비밀스런 매력의 범죄 설계자로 변신한다.

그리고 최근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중전' 역을 맡아 성숙한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던 한효주는 감시반의 신참 '하윤주' 역을 맡아 설경구 와 호흡을 맞춘다. 한효주가 연기하는 인물은 현장에 처음 투입된 신입이지만 한번 본 것은 잊지 않는 탁월한 관찰력과 기억력, 그리고 뛰어난 집중력을 갖춘 인물이다.

이에 2PM의 이준호와 진경이 가세하여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감시'로 본격 스크린 데뷔를 앞둔 이준호는 감시반의 에이스 '다람쥐' 역을 맡았다. 또 진경은 감시반을 이끄는 시크한 성격의 '이실장'을 연기한다.

'감시'는 10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준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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