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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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남자' 시청률 급상승, 진부해도 리모컨을 사수할 수밖에 없는 이유

기사입력 2012.10.25 08:05 / 기사수정 2012.10.25 08:3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수목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착한 남자'는 17.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기록했던 14.3%의 시청률보다 2.8%p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상승과 함께 '착한 남자'는 압도적인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기(문채원 분)가 마루(송중기 분)를 알아보며 그 충격으로 실신했다. 한재희는 은기에게 찾아와 마루에 대해 말했다. "강마루가 네게 어떤 목적을 갖고 접근했는지 알지 않냐. 그걸 알면서 네가 어떻게"라고 말했고 이때 은기는 옛 기억을 떠올렸다. 뒤늦게 은기와 재희가 함께 있단 소식을 듣고 달려온 마루는 은기를 병원으로 옮겼다.

은기는 병원 벤치에서 잠들었고, 마루는 은기를 깨웠다. 그렇지만 이 때 은기는 마루를 보고 "누구세요?"라고 말하며 2차 기억 상실증에 돌입했다.

기억 상실, 복수극이라는 진부한 전개에도 '착한 남자'는 배우 송중기와 문채원의 무르익은 연기, 빠른 전개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기획 특집 드라마 '못난이 송편 1부'는 5.4%, SBS 수목 드라마 '대풍수'는 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착한 남자 ⓒ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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