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에서 여자로 변신한 시크릿, '포이즌' 활동 마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시크릿이 '포이즌' 활동을 마치고 휴식에 들어간다.

18일 시크릿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세 번째 미니 앨범 '포이즌'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 곡으로 활동을 이어온 시크릿이 금주의 가요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포이즌' 활동을 공식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시크릿은 컴백과 동시에 음원 사이트 차트를 올킬하며 화려한 컴백의 신호탄을 날렸고 최근에는 빌보드가 뽑은 'K-Pop Hot 100' 관련 기사에서 "최고 수준의 K팝 뮤직비디오"라 호칭되며, "발매 후 600만 이상이 시청했다"고 언급되기도 했다.

포이즌 무대의 'MR 제거' 영상을 통해 외모 뿐 아니라 실력까지 갖춘 그룹임을 인정 받기도 했다.

특히 이전의 노래들에서 소녀의 감성을 표현했던 시크릿은 슬림해진 몸매와 리얼 사운드를 강조한 화려한 음악, 그리고 섹시한 퍼포먼스로 180도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선화의 경우,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와 호흡을 맞추며 일명 '광선 커플'로 프로그램의 부흥기를 가져오는 등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크릿은 잠시 휴식기를 갖고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시크릿 ⓒ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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