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 하하 구청 프로포즈 공개 ⓒ SBS '강심장'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별이 하하에게 프로포즈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별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 3주년 특집에서 "하하가 구청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별은 "사실 내가 먼저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다. 하하가 그 말을 듣고 너무 좋아하면서 구청으로 나를 데려갔다"며 "구청에 혼인신고를 하러 갔는데 정말 놀랐다. 혼인신고서 작성을 잘 끝냈는데 직원분이 프러포즈 받았냐고 묻더라. 난 프러포즈 전혀 기대도 안 했고 원래 그런 걸 싫어해서 혹시 하하 오빠가 풍선이나 촛불 준비할까 봐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별은 "프러포즈 받고 싶은 마음 없었는데 갑자기 하하 오빠가 '프러포즈 해야죠' 하니깐 그 구청 직원분이 책상 밑에서 꽃다발을 꺼냈다. 난 정말 눈치가 빠른데 그때까지 구청 이벤트인 줄 알았다. 또 구청 직원분이 반지 케이스도 꺼냈다. 패닉상태가 됐었다"며 말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별은 "하하 오빠가 꽃을 받으니깐 현금인출기나 책상 밑에서 오빠 친구들이 나와서 축하를 해줬다. 반지도 꺼내서 '널 좋아해, 나랑 결혼하자, 내 마지막 사랑이 돼줘' 하더라. 지금 끼고 있는 반지가 프러포즈 때 받은 반지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별 모양인데 하하 오빠가 직접 제작했다. 프러포즈를 마포구청에서 받았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별, 김유정, 오연서, 차화연, 미쓰에이 수지와 페이, FT아일랜드 이홍기, 이루마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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