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나무' 구혜선 감독 "영화 개봉, 설레고 기대 돼"

[엑스포츠뉴스=삼성동, 임지연 기자] 구혜선 배우 겸 감독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16일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회 '복숭아나무' 쇼케이스에서 구혜선은 "안 떨릴 줄 알았는데 개봉이 다가오니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사실 오늘 영화를 시사하는 날인 줄 알았는데, (쇼케이스라) 많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배우 구혜선은 '당신', '요술', '유쾌한 도우비'에 이어 장편 '복숭아나무'를 연출했다. 이 영화는 아버지의 보살핌 아래 바깥세상과 단절된 채 30년을 어두운 집 안에서 산 쌍둥이 형제 상현, 동현에게 밝고 상냥한 승아가 찾아오면서 겪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구혜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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