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문학, 강산 기자] SK 와이번스 이호준이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호준은 16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롯데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첫 타석부터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호준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볼카운트 1B 0S에서 상대 선발 쉐인 유먼의 2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방망이의 중심에 정확히 맞은 타구는 총알같이 날아가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비거리는 110M.
SK는 이호준의 선제 솔로포에 힘입어 2회말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사진=이호준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