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복 사랑 남편 등장 화제 모았지만…시청률 급하락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7.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기록했던 8.8%의 시청률보다 1.7%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 하락과 함께 '안녕하세요'는 경쟁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복 사랑 남편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사연을 신청한 아내는 남편이 한결 같이 30년 동안 한복을 입어왔는 데 그 때문에 자신은 매일 같이 손이 많이 가는 한복 손질을 해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4시에 기상해 한복을 입고 퇴근한 다음 샤워를 한 후에 한복으로 갈아입으며 아내가 차려준 술상을 받아 왔다고. 남편은 한복 착용 때문에 점쟁이로 오해 받은 일화도 털어 놓았다. 남편은 "대한민국 국민은 당연히 한복을 입어야 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4.2%,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10.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녕하세요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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