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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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귀환' 정준호, "신현준이 출연한 '가문' 시리즈 안 봤다"

기사입력 2012.10.15 13:16 / 기사수정 2012.10.15 13:1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포천, 이준학 기자] 배우 정준호가 동료배우 신현준의 연기에 대해 평가를 내렸다.

15일 경기 포천시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귀환' 기자회견에서 정준호는 2편부터 4편까지 출연한 절친 신현준에 대해 "'가문의 영광'이 처음에 만들어졌을 때 여기 계신 선배님들과 저를 포함한 연기자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준호는 "2편부터는 안 봤다. 2편의 주인공이 신현준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미 저는 신현준의 연기를 꿰뚫고 있기 때문에 예상을 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KBS 월화드라마에 출연 중인 신현준과 1편 '가문의 영광'에서 호흡을 맞춘 김정은에 대해 "'울랄라부부'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 정도 코믹연기는 웬만한 연기자들은 할 수 있다"며 "드라마를 보면서 '신현준이 많이 성숙했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투혼을 던질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호는 "저는 또 동료 연기자로 한 사람을 구해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연기도 급성장했고, 첫 회 방송되고 여기 있는 '가문의 귀환' 스태프들에게 시청률을 다 보냈더라. 그런 정신으로 하면 잘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극중 정준호는 1편 '가문의 영광'의 캐릭터인 엘리트 사위 박대서 역을 맡았다. 10년이 지난 지금 쓰레제이가가 세운 장삼건설 CEO로 변신한 박대서는 장씨 삼형제의 오해를 받는 가문의 골칫거리가 되어 위기를 맞게 된다.

'가문의 귀환'은 2002년 개봉한 '가문의 영광'의 다섯 번째 시리즈로 10년 전 '가문의 영광'의 다음 이야기를 다룬다. 10년 전에 들어온 엘리트 사위 박대서를 가문에서 몰아내기 위해 삼형제가 온갖 행동을 꾸미는 이야기이다. 2편 '가문의 위기'와 3편 '가문의 부활'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가문의 영광'의 정준호, 박근형, 유동근, 박상욱이 다시 출연한다. 오는 12월 개봉.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정준호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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