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전 멤버 임선영 충격 고백 "폭행에 강제탈퇴까지"

▲ 임선영 ⓒ KBS2 '내생애마지막오디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그룹 거북이의 원년멤버 임선영이 과거 강제탈퇴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임선영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2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서 故 터틀맨, 지이와 거북이로 활동할 당시 멤버 간의 불화와 폭행으로 고통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5남매 팀 임선영은 "거북이에서 왜 탈퇴했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둘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친하면 팔이 안으로 굽는 게 당연하다"며 팀 내 불화설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임선영은 "내가 보컬이다 보니 더 주목 받았고 그걸 많이 질투하다 보니 마찰이 있었다. 마찰이 심해지다 보니까 한 번은 생방송 전에 음식점에서 주문하는데 숟가락이 날아왔다"며 눈물을 쏟았다.

"방송 전이었는데 메이크업하고 리허설도 한 상태에서 얼굴과 몸을 막 때리니까. 그때만 해도 제가 언니, 오빠는 무조건 따르고 항상 말 잘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때였다. 지금은 부당하면 얘기할 수 있는데, 그때는 너무 어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임선영은 "그 당시에 화면을 통해서 2집이 나왔다는 걸 알고 굉장히 충격 받았다. 결국 강제탈퇴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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