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 '힐링'이 대세…'반딧불 언덕에서' 11월 1일 개봉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계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이 대세다. 제 16회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공식상영장 '반딧불 언덕에서'가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최고의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 시리즈의 감독 '우다 고노스케'가 연출한 '반딧불 언덕에서'는 이미 7월 열렸던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개된 바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30년 전 동심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아버지를 잃은 한 소년은 아버지와 추억을 더듬어 어느 시골 마을 을찾는다. 그곳에서 아이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된다. 투구벌레가 살고 있고 무지갯빛 반딧불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세계가 아니라 사라진 세계다. 그 시절, 그 곳에 살았었다고 해도 기억을 하지 못하면 이미 사라진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숨 쉬며 뛰어놀던 기억 속의 마을로 우리들을 초대하는 영화 '반딧불 언덕에서'는 오는 11월 1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반딧불 언덕에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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