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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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좋은 집 곽현화 "나도 알고보면 조용한 성격…"

기사입력 2012.10.11 11:40 / 기사수정 2012.10.11 11:4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다현 기자] 개그우먼 곽현화가 영화 '전망좋은 집'으로 연기 데뷔를 알렸다.

'전망좋은 집'은 성(性)에 대한 극과 극의 생각을 지닌 2명의 오피스 레이디 미연(곽현화)과 아라(하나경)의 일과 사랑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그려낸 영화이다.

곽현화는 주연인 미연의 역을 맡았다. 미연은 아름다운 몸매의 소유자지만 자신의 몸에만 관심 있고 내면에는 관심이 없는 남자들이 싫어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해보지 못한 연애 초보 역을 맡았다. 곽현화는 전라 연기까지 과감하게 소화하여 눈길을 끌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곽현화는 연기자로서의 길을 모색하던 중 영화 '전망좋은 집'의 시나리오를 받았다. 수위 높은 노출에 잠시 망설였지만 대중에게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면을 보여줄 수 있는 미연의 역에 욕심이 나 출연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외향적인 성격으로 알려진 곽현화는 "누구에게나 상반되는 몇 개의 성격들이 내재돼 있다. 어떤 성격이 더 많이 표출되느냐의 문제지. 나도 알고 보면 조용하고 내향적일 때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수성 감독의 영화 '전망좋은 집'은 오는 25일 개봉 예정을 앞두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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