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 거꾸로 달린 양 ⓒ 유투브 영상 캡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머리 거꾸로 달린 양이 등장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머리 거꾸로 달린 양 테리' 라는 제목으로 1분 정도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양 한 마리가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보통 양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턱이 하늘로 향해 있어 의아함을 준다.
이에 대해 미국 퍼듀대학교 농업대학 측은 머리 거꾸로 달린 양이 '스파이더 림 증후군'에 걸린 양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스파이더 림 증후군은 양 품종의 30개가 넘는 유전자 결함 중 하나로 길고 구부러진 다리를 갖고 있거나 척추가 휘는 증상을 나타내는 유전 질환이다.
영상을 공개한 영국의 컴퓨터 수리공 맥나마라에 따르면 이 양은 머리가 거꾸로 달리긴 했지만 먹고 자는 등 보통의 양들 같이 아무 문제 없이 생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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