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지난 2009년 이후 3년만의 신곡 '춥다'를 9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춥다'는 19일 발표될 7집 앞서 공개되는 것으로, 타블로에 이어 지난 7월 미쓰라진과 DJ투컷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첫 곡이다.
또한, 'K팝스타' 준우승자 이하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곡은 사랑과 상처를 반복하다가 더 이상 정상적인 감정을 느낄 수 없게 되어버린 '차가운' 남녀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타블로와 YG프로듀서 최필강이 공동작곡, 미쓰라와 타블로가 공동 작사한 곡이다.
곡은 타블로와 미쓰라의 감수성이 느껴지는 가사와 랩, 이하이의 보컬이 어우러져 '춥다'라는 제목처럼 쓸쓸하고 차가운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K팝스타' 때에는 몰랐던 이하이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픽하이는 지난 2003년 데뷔 이후 'FAN' 'FLY' 'LOVE LOVE LOVE'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꾸준한 웰메이드 힙합앨범을 발표해 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타블로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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