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차화연, 전노민 결혼 소식에 "이제 슬슬 움직여야 겠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차화연이 전노민의 결혼 소식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된 SBS '다섯손가락'에서는 나계화가 김정욱을 따로 만나 채영랑을 향한 마음을 슬쩍 확인해 보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나계화(차화연 분)는 김정욱(전노민 분)을 만나 "지난번 그렇게 가 버려서 미안했다. 여자가 말랑대는 맛이 있어야지 우리 영랑이는 삶아논 콩 같다"며 사과했다.

이에 정욱은 "그게 영랑이 매력이다. 나는 괜찮으니 신경쓰지 마라"며 "차갑고 화려한게 꼭 어머니 같아서 골랐다"며 상자 하나를 건넸다.

정욱에게 의문의 상자를 받은 계화는 상자 속에 있는 물건이 사파이어 반지라는 사실을 알고 입에 귀에 걸린 채 "손에도 꼭 맞는다. 어쩜 이렇게 예쁠 수 있느냐"며 좋아했다.

하지만 계화의 기쁨도 잠시, 정욱은 "이제 곧 적당한 사람 만나서 결혼한다. 결혼 하기 전에 영랑을 만나고 싶었다"고 털어놔 계화를 실망시켰다.

정욱이 자리를 떠나자 계화는 "내가 널 모르냐. 너는 골 백번 다시 죽어도 채영랑 밖에 모를 인간이다. 이제 슬슬 움직여야 겠다"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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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