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보영이 유골함을 치워달라는 부탁을 듣고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6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의 방에서 유골함을 발견했다는 말을 듣게 된 지선(김혜옥 분)이 서영에게 유골 함을 치워달라 부탁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서영은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난 뒤 어머니의 유골 함을 자신이 보관하고 있었고 그것을 가정부가 발견 해 지선에게 얘기했다.
지선은 집에 들어오는 서영을 불러 앉히고 "오늘 가정부 아줌마가 선생님 방에서 유골 함을 발견했다"며 "혹시 그것 때문에 청소는 본인이 직접 하겠다고 한 거냐"고 물었다.
지선은 "강아지나 고양이가 죽은 거냐"고 재차 물었고 서영이 대답을 하지 못하자 "동물이 아니고 그럼 사람이냐"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요즘 우리 집 분위기가 흉흉하고 기분이 안 좋다"며 "당장이라도 유골 함을 치워달라"고 말했고 서영은 어머니의 유골 함이라 말하지 못하고 말았다.
결국 자신의 방으로 올라온 서영은 어머니의 유골 함을 꺼내 들고 어머니를 회상하며 슬픔에 빠졌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 어머니의 유골함을 들고 고향으로 가자 서영을 혼자 보낼 수 없던 우재(이상윤 분)가 서영을 뒤에서 따라가는 내용이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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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보영, 김혜옥ⓒ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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