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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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언론플레이 말라, 결국 진흙탕 되나?" 싸이에 불만 표출

기사입력 2012.10.06 17:28 / 기사수정 2012.10.06 17:28

임지연 기자


▲김장훈 미투데이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가수 김장훈이 싸이를 향해 "언론 플레이 하지마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6일 오후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당분간 글도 안 올리고.11일 앨범 발매까지 다 미루고(전문용어로. 망한 거죠)혼자 삭히고 당분간 제 맘 정리할 때까지 한국을 떠나려고하는데 왜자꾸 상황을.이렇게.언론 플레이로갑니까.이러려고 6개월 만에찾아와 밀고늘어왔나. 담소를 나누고 병상을 지키다. 하하참~미치겠네요.결국 진흙탕이 되나? 나름 국위 선양 한답시고 더이상 일이 불거지지 않게 조용히 해주마라고. 내가 정리하고 이번 앨범 활동만 마치면 바로 떠날테니 걱정말고 다시돌아갈 길은 없다고 했는데 이게 뭡니까. 왜 자꾸 사람 몰아갑니까. 어디까지 사람을 바닥으로 몰고가야 합니까. 이게 언론플레이할 입니까?이래서 돌아갈 수 없는 이유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장훈은 "이제 그만합시다. 그 친구 외국 활동도 해야 하고, 애국도 해야 하고 , 인간은 미우나 국가적 차원으로. 이런 저런 얘기 안한다고 했잖습니까, 이사람들아. 제가 떠난다지 않습니까. 왜 자꾸 사람. 왜소하게 만듭니까. 제발. 저 좀 놔둬 주십시오. 저도 힘듭니다. 진짜. 쉬고 싶습니다. 이게 본인의 생각이아닌 매니저들의 짧은 생각일 겁니다. 그렇게 믿겠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이사랑하는 내나라를 몇년간 떠나겠습니까. 제발 그만합시다. 저도 이제 너무 창피해서 앨범도 못내고 떠날 수도 있겠습니다. 진짜 막판에 쪽이란 쪽은 다팔리네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싸이가 5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에서 진행된 군장병 위문공연 일정을 마친 후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장훈을 찾아가 병실을 지켰다는 소식이 기사로 보도된 후에 김장훈이 남긴 글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불화설 사실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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