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음료수 테러 사건 공개 ⓒ KBS 2TV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지난 2006년 본드 음료수 테러 사건으로 공황장애를 겪은 사실을 털어놨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는 젊은 멘토로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출연해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노윤호는 지난 2006년에 일어난 본드 음료수 사건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스태프인 줄 알았던 사람에게 받은 오렌지 주스를 별생각 없이 마셨는데 피가 섞인 구토를 하다 쓰러졌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화도 났지만 안티 팬이 자신은 힘든 생활을 하는데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는 것이 싫었다는 말을 듣자 의도치 않게 내가 피의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 이후 사람들을 보면 피하게 됐고 당시와 비슷한 장소, 비슷한 물건을 보면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며 몸이 먼저 반응했다"고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유노윤호는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일부러 오렌지 주스를 10개씩 따서 먹었더니 서서히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극복 노하우를 공개했다.
한편, 유노윤호가 출연한 '이야기쇼 두드림'은 오는 6일 밤 10시 25분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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