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위대한 탄생3'의 멘토 4인이 확정됐다.
19일 첫 방송되는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3'의 멘토로 가수 김태원과 김연우, 뮤지컬 배우 김소현,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캐스팅된 것.
'위대한 탄생3'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멘토제를 5인에서 4인 체제로 전환하고 강화된 '멘토 스쿨' 시스템을 통해 시즌 1과 2에 이어 숨겨진 스타를 발굴해 내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에 공개된 4종의 사진에는 시즌1을 통해 '국민 멘토'로 불리며 오디션 스타를 발굴한 김태원과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김연우의 모습이 담겼다.
홍일점 멘토로 '위대한 탄생3'에 처음 참여하게 된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붉은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씨스타의 'Ma Boy', 애프터스쿨 '너 때문에' 등으로 '히트 작곡가'로 불리는 용감한 형제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김태원은 포스터 촬영을 진행하면서 직접 만든 기타 2대와 신발, 팔찌 등 본인이 만든 아이템을 가져와 색다른 룩을 완성했다. 더불어 고난이도 동작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촬영 최단시간을 기록했다. 이날 김태원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한 때의 유행이 돼서는 안 된다. 뮤지션을 발굴하는 행위는 영원히 축복받아야 한다. 그게 '위대한 탄생'에 다시 도전하게 된 이유다"며 멘토로서 소감을 밝혔다
김연우는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포즈를 취하던 중 어색해하며 "안 되겠다. 차라리 노래를 불러야겠다"며 직접 발라드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 촬영이 익숙하지 않은 그는 "원래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지만 '위대한 탄생'이라서 특별히 한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무대위에 서 온 배우답게 능숙하게 촬영을 임했으며 배우 신민아를 닮은 옆 모습 덕에 현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용감한 형제 역시 사진 찍는 일을 어려워하면서도 '위대한 탄생3'에 대한 애정을 토대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그는 "평상시(회사 가수 선발)에도 오디션은 생활의 일부분인지라 냉정하게 심사해왔다. 하지만 '위대한 탄생3'은 뭔가 다르다. 차별화된 심사기준으로 완벽을 기하기에 헛된 기회는 주지 않을 생각이다.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친구들은 끼와 열정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19일 오후 9시 5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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