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유은수가 최영의 목숨을 살릴 결정적인 단서를 깨달았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유은수(김희선 분)는 독에 중독된 와중에도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수첩 나머지 반을 손에 넣었다. 나머지 종이에는 뜻을 정확히 알기 힘든 알쏭달쏭한 글귀가 적혀 있었고 그마저도 종이가 낡고 글씨가 번져 알아보기 힘들었다.
유은수는 글귀를 알아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답답할 뿐이었다. 분명 자신이 한 것 같았지만 기억이 나질 않았다. 어의 장빈(이필립 분)과 함께 술 한 잔을 하고 잠든 유은수는 문득 머릿속에서 들리는 자신의 목소리에 눈을 떴다.
그 목소리는 바로 유은수에게 말하고 있었다. 전에 유은수가 달려가 아슬아슬하게 기철에게서 최영을 구한 일부터 이야기했다. 그리고 목소리는 이어 미래의 일을 예언했는데, 최영(이민호 분)이 함정에 빠질 테니 꼭 막아 달라는 절박한 메시지였다. 유은수의 기억이 돌아온 거였다.
네티즌들은 이날 방송을 보고 "갈수록 흥미진진하다", "유은수의 기억이 되살아날 때 소름이 돋았다", "역시 유은수가 이전에 한번 타임슬립 했던 거였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