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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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손창민, 조덕현 독침으로 죽여 '악역본능 발동'

기사입력 2012.10.02 23:1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손창민이 조덕현을 독침으로 죽였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2회에서는 명환(손창민 분)이 형익(조덕현 분)을 죽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환은 효종(최덕문 분)이 12년 전 소현세자(정겨운 분)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재조사를 명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당시 명환은 소현세자가 독살당한 증거를 포착했지만, 그 배후에 소현세자의 아버지 인조(선우재덕)가 있다는 얘기에 권력 실세였던 자점(권태원 분), 형익(조덕현 분)에게 굴복했기 때문. 게다가 소현세자를 살리려고 애쓴 친구 도준(전노민 분)을 역모죄로 뒤집어씌우기까지 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형익은 명환 몰래 명환의 죄를 증명할 내의원 일지를 성조(김창완 분)에게 넘겼고 이를 알게 된 명환은 수하들을 시켜 형익을 붙잡아 들였다.

이어 "비밀을 지킬 테니 살려만 달라"고 애원하는 형익에게 서슬 퍼런 눈빛으로 "비밀을 지키는 법이 뭔지 아시오? 비밀을 혼자만 아는 것이오"라고 말한 뒤 거침없이 독침을 놨다. 형익은 그대로 숨을 거뒀고 명환은 형익을 실족사로 위장하기 위해 이미 죽은 형익을 물속에 빠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광현(안도규 분)과 영달(노정의 분)이 명환이 형익을 죽이는 것을 목격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손창민, 조덕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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