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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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울포토] 서울 vs 인천

기사입력 2005.10.03 09:05 / 기사수정 2005.10.03 09:05

남궁경상 기자

10월 2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양팀은 서울 김동진의 두 골과 인천 라돈치치와 서동원의 골을 주고받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딕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코치>

중요한 고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은 사실상 플레이오프 희망이 사라지는 순간이었고 인천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상위권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전후기 통합 1위를 굳건히 지켜내 플레이오프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박주영과 최홍만>

딕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경기에서 김동진은 두 골을 터뜨려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고 박주영은 어시스트 한 개를 기록했지만 몇 차례의 결정적인 슛이 빗나가거나 인천 수비에 막혀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데는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 김은중과 인천 서동원>

전반부터 지루할 정도로 힘들게 경기를 풀어가던 양 팀은 후반 15분 인천의 셀미르가 밀어 준 공을 라돈치치가 가볍게 골을 성공시키며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바로 이어진 서울의 반격에서 김동진이 김치곤의 패스를 받아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고 2분 뒤에는 박주영이 프리킥으로 찬 공을 또다시 김동진이 발을 갔다대며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인천은 후반 21분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고 있는 서동원이 오른 발 중거리 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며 원정 온 인천 서포터스를 열광하게 했다.


<인천 전재호 선수의 수비>

경기 전 상암에서는 골리앗 최홍만 선수가 시축을 하고 박주영 선수와 기념품을 교환하는 볼거리를 제공하여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열린 K리그에서는 부천이 전북을 홈으로 불러 3-1로 승리하며 선두로 복귀했고, 울산은 부산을 3-2로 누르며 프로통산 첫 300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후기리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던 성남은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패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수원은 김동현과 마토의 골로 포항을 2-0으로 누르고 후기리그 3위를 기록했고 광주는 대전과의 경기에서 정경호의 골로 1-0으로 누르며 8위로 뛰어 올랐다.


<김은중 선수와 김학철 선수>


<인천 전재호 선수>


<박주영 선수>


<김이섭 선수>


<원정까지 참여하는 외국인 인천서포터스>


<인천 셀미르>


<인천 서포터스>


<인천 셀미르>


<셀미르>


<백지훈 선수>


<백지훈 선수>


<라돈치치의 골세레머니>




<서동원 선수의 골>


<최효진 선수>


<인천 서포터스>


<인천 서포터스>

사진 / 남궁경상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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