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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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전인권, "대마초 사건 후, 1년 4개월간 요양병원 생활"

기사입력 2012.09.25 00:1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전인권이 대마초 사건 후 1년 4개월간 요양병원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놀러와'의 방바닥 콘서트 '보고싶다' 코너에서는 들국화 편이 전파를 탔다.

고정패널 은지원은 전인권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왜 대마초를 했는가?"라고 말하며 전인권의 대마초 사건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었다. 과거 전인권이 대마초 흡연으로 5차례 구속되면서 멤버들은 물론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고 수많은 루머 속에 오랜 시간을 버텨야 했기 때문.

전인권은 "당시에는 좋아서 했다. 잡혀갈 만했다. 지금은 대마초를 절대 안 한다. 가족의 사랑으로 명랑하게 잘 살고 있다"고 운을 뗀 뒤 "가족들과 팬클럽 회원들의 권유로 요양병원에 들어갔다"며 1년 4개월간 요양병원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봄에는 여름이 그렇게 안 오고 여름에는 가을이 그렇게도 안 온다. 정말 지겹다. 하루에 한 다섯 번은 괴롭다. 건전한 생각도 많이 하고 나쁜 생각도 많이 했다. 그러다가 건전한 생각을 더 많이 했다"며 요양병원에서 겪은 고통의 시간과 교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들국화의 '제발' 무대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전인권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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