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슈퍼스타K4 측이 '먼지가 되어' 의 편집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슈퍼스타K4에서 정준영과 로이킴이 펼친 '먼지가 되어' 경연 무대에 대해 네티즌들 로부터 편집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해당 경연의 방송 분에서 정준영의 옷이나 기타줄의 모양이 갑자기 변하는가 하면, 일부 장면에서 로이킴의 입모양과 음향이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Mnet '슈퍼스타K4' 관계자는 22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정준영의 옷깃이 세워졌다 눕혀졌다 한 것은,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 리허설 장면을 사용해 편집했기 떄문"이라고 해명했다.
리허설 촬영 화면을 사용한 것은 "슈퍼위크의 특성 상, 일반적인 음악 공연과 달리 파트 구분이나 동선 파악을 미리 할 수 없어 세세한 촬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회를 여러 번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리허설에서는 음향을 따지도 않고, 심사위원도 리허설 장면은 보지 않는다. 현장에서 본 공연을 보고 평가한 것이다"라며 일축했다.
또한 특정 참가자에게 기회를 더 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 않느냐는 네티즌의 지적에 대해서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현장에는 제작진 말고 다른 참가자들도 함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디까지나 촬영 여건 상 리허설 화면을 부득이 하게 사용했을 뿐"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정준영·로이킴 '먼지가 되어' 경연 장면'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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