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추남 폐지, 피곤한 가족과 함께 "23일 마지막 방송"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개그콘서트' 코너 '추남'이 두 달만에 폐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KBS2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추남'과 '피곤한 가족' 코너가 2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추남'은 은 위인을 추적하는 내용으로 개그맨 최효종 정범균 이상훈 등이 출연했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들에 많은 의미를 부여해 위인을 만든다는 내용이었지만 생각보다 반응은 좋지 않았다.

함께 폐지되는 '피곤한 가족'은 김재욱, 이동윤, 김민경, 허민, 박소영, 등이 출연해 검정색 쫄쫄이 옷을 걸친 사람을 업고 고난이도 미션을 수행하는 몸 개그였으나 이 역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오는 30일 추석 특집 이후 새로운 코너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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