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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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스타' 괴르게스, 코리아오픈 1회전 탈락

기사입력 2012.09.18 15:5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녀 테니스 스타' 율리아 괴르게스(독일, 세계랭킹 20위)가 KDB코리아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괴르게스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DB코리아오픈 1회전에서 솔레르 에스피노사(스페인, 세셰랭킹 78위)에 1-2(6-1, 6<5>-7, 2-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괴르게스는 2회전 진출이 무난하게 보였다. 하지만 2세트부터 실책이 연속적으로 나왔고 결국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세트를 내줬다.

승부처인 2세트를 놓친 괴르게스는 3세트를 힘없이 내주면서 2회전 진출이 좌절됐다. 코리아오픈 이변의 희생양이 된 괴르게스는 2010년에 열린 이 대회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80cm에서 나오는 강서브가 장점인 괴르게스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까지 꼽혔지만 1회전에서 주저 앉고 말았다.

괴르게스를 제압한 에스피노사는 지난 5월 21일 최고 랭킹 54위에 올랐다. 아직 WTA투어 우승은 없지만 4개의 ITF 단식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2회 연속 US오픈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에스피노사는 바니아 킹(미국, 세계랭킹 57위)을 2-0(6-3, 6-1)으로 제압한 키키 베르텐즈(네덜란드, 63위)와 16강에서 만난다.

한편 8번 시드를 받은 예카테리나 마카로바(러시아, 세계랭킹 28위)는 폴라나 헤르초그(슬로베니아, 세계랭킹 76위)를 2-0(6-4, 6-1)로 완파하고 1회전을 통과했다. 또한 2010년 이 대회 준우승에 오른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 세계랭킹 27위)는 무구르자 가르빈(스페인, 세계랭킹 106위)을 2-1(6-4, 4-6, 7-6<1>)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선착했다.

[사진 = 율리아 괴르게스 (C)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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