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하늘이 공황장애로 지금까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밤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62회에서는 김하늘 2탄으로 방송 최초로 따돌림에서부터 실연의 아픔, 공황장애까지 솔직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김하늘은 공황장애를 얻게 된 이유로 드라마 '닥터 K'에서 석고 마스크를 뜨는 장면을 촬영했었고 눈과 얼굴을 다 가리는 순간 공포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공포가 점점 심해져 극장에서도 느끼고 지금도 엘리베이터는 타기 힘들다. 극심한 공포감에 비행기에선 중간에 내려달라고 한 적이 있다. 지금은 약을 복용하거나 참고 타고 있다"며 아픔을 공개했다.
또한 "지금도 의사와 상담하며 고쳐가고 있다. 이 공포를 이겨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노력해서 많이 극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김하늘은 자신의 어머니 친필 편지가 공개되자 감동받아 우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눈길를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하늘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