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소심해도 너무 소심한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단짝이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황광희, 시완, 김동준, 박형식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과는 말을 하지 못한다. 모든 것을 내가 대신 해준다. 심지어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것도 내가 대신해줬다"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소심한 친구는 "주목받는게 싫다. 지금은 떨린다"라고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이혼 하다 보니…"라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MC들이 그녀들 돕기 위해 즉석에서 상황극을 열어 그녀가 스스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소심한 친구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85표를 받아 지난번 2연승을 차지한 '잔소리 아빠'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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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