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남규리 죽은 알았던 남편이 사실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남규리가 죽은 줄 알았던 김강우와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17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12회에서는 윤세나(남규리 분)가 자신의 결혼 상대였던 이태성(김강우 분)과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태성은 바다에 빠져 실종된 후 기억을 잃은 상황. 하지만 이 사실을 알리가 없는 태성의 가족들은 태성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장례식을 치뤘다.

그러나 준혁(정석원 분)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해가 태성임을 우연히 알게 됐고, 이에 준혁은 해운대호텔 주주총회 후 자신의 사무실에 태성과 태성의 아버지 모두를 불렀다.

먼저 태성을 알아본 태성의 아버지는 깜짝 놀라 내 아들이 맞느냐고 재차 확인했다. 태성 역시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들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순간 세나가 준혁의 사무실을 방문했고, 태성을 발견하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바로 죽은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남편이 버젓이 살아 있었기 때문.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남규리 정말 충격 받은 표정이다", "김강우는 남규리와 조여정 둘 중 누구를 선택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성은 바다에 빠져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삼촌수산을 이끄는 고소라(조여정 분)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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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강우, 남규리, 정석원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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