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패밀리' 박희본, 몸 사리지 않는 연기로 '호평'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출연 중인 박희본의 몸 사리지 않는 연기가 화제다.

박희본은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밀크' 출신으로 깨끗한 외모와 발랄한 노래로 인기를 끈 바 있다.

특히 연기자로 전향한 후에는 김태희를 닮은 외모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현재는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출연 중이다.

박희본은 '닥치고 패밀리'에서 열성가족의 큰딸로 '열성유전자'의 집합체인 열희봉 역으로 출연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함박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촬영장 속 박희본의 모습은 할머니를 연상케 하는 촌스러운 의상과 모태 곱슬머리로 김태희를 닮은 모습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번 시트콤을 위해 10kg을 찌웠다는 박희본은 제대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트콤 속 박희본은 우걱우걱 음식을 먹고 술만 먹으면 행패를 부리며, 찢어진 바지로 속옷을 노출하기도 한다. 걸음걸이부터 말투, 몸짓 등 예쁜 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지만 연기를 통해 드러나는 모습은 '열희봉'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고 있다.

한편 박희본이 출연하고 있는 '닥치고 패밀리'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카이로스엔터프라이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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