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원하는 태풍 경로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태풍은 이제 희망의 키워드가 됐다. '학생들이 원하는 태풍 경로'가 공개돼 화제다.
태풍 산바(SANBA)의 경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학생들이 원하는 태풍 경로'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태풍 산바가 우리나라를 지그재그로 관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날씨에 따라 '휴교'의 희비가 엇갈리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이런 경로가 집에서 쉴 수 있는 최상의 경로라는 것. 결국, 이 태풍 경로에는 '휴교'를 향한 학생들의 열망이 담겨 있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 태풍 경로도 작성자는 독도를 그려넣은 후 '우리땅임'이라고 적어놓는 재치를 발휘했다.
'학생들이 원하는 태풍 경로'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한 발상이다", "휴교는 좋지만 피해가 더 큰 걱정이다", "태풍이 너무 자주 오는 것 같아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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