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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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시청률 '런닝맨'과 벌어졌지만 안심되는 이유

기사입력 2012.09.17 09:52 / 기사수정 2012.09.17 10:0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은 17.9%(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기록했던 19.2%의 시청률보다 1.3%p 하락한 수치다. '1박 2일'은 경쟁 프로그램 '런닝맨'과 1.5%p 격차로 동 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1박2일'은 10% 후반대의 시청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며 꾸준한 고정팬을 양산하고 있다. 이것은 초반에 보였던 '1박 2일' 하락세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상북도 봉화 '깃발 전쟁'이 전파를 탔다. 잘하는 팀과 못하는 팀으로 나눠 승부가 펼쳐졌다. 다섯 개의 정자에 각각의 미션을 성공하면 자기 팀의 깃발을 꽂는 것이었다. 관건은 상대 팀이 성공하고 꽂아놓은 깃발을 다시 자기 팀 깃발로 바꿔놓는 것이었다. 잘하는 팀과 못하는 팀은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3:2 간발의 차로 잘하는 팀이 승리를 거뒀다.

엄태웅은 쓴 고삼차를 마시는 것에 실패해 다른 멤버들이 마신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특유의 어수룩함으로 60초 쿵쿵따에서 '근초고'를 '근고초'로 발음하는 등의 실수를 범했다.

'1박 2일'은 팀워크의 눈부신 발전과, 멤버들의 부쩍 물 오른 예능 감으로 점차 안정감과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2'는 6.4%,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19.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1박 2일 ⓒ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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