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나는 가수다2' 9월의 가수 B조 예선전에서 더원이 1위를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는 '9월의 가수 B조 예선전'으로 꾸며졌다. 더원이 가장 감동을 준 가수로 뽑했다.
더원은 '그 남자'를 선곡해 속삭이듯 부드러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완벽한 호흡 조절과 안정된 노래 실력이 빛나는 무대였다.
특별평가단 '카이스트 학생 30인'이 뽑은 출구조사 1위도 더원이었다. '상위권' 문자를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더원은 1위 결과 발표 후 벅찬 표정으로 눈물을 흘렸다.
상위권 발표를 받고 더원은 "초등학교 이후로 '상' 처음 받네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카메라 리허설 때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너를 믿는다"라는 내용의 어머니의 문자를 받았던 것을 이야기했다. "그때 꼭 상위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처음 '새가수'로 참여한 경연에서 더원은 첫 순서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원은 "2~3년전부터 주변이 너무 힘들어졌거든요"라고 말하면서 "저에게는 정말로 간절했던 소원의 손을 잡아준 날이 오늘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반드시 갚아드리겠습니다. 지금 받은 감사함을 반드시 갚아드리고 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9월의 가수전에 진출하게 된 B조 상위권은 국카스텐, 더원, 소찬휘였다. 하위권은 한영애, 변진섭, 박상민이었다.
다음 방송은 '9월의 고별가수전'으로 꾸며진다. A조 하위권 3명과 B조 하위권 3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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