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노홍철 정형돈 지적하며 '저질 랩'선사…부동의 1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기록했던 14.4%의 시청률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무한도전'은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지속적으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북경 스타일 팀과 무도 스타일 팀의 뮤직 비디오 대결이 전파를 탔다. 화려한 분장과 얼굴을 무기로 깨알 재미를 선사한 무도 스타일 팀(정준하, 박명수, 길, 유재석)과 독특함과 신선함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북경 스타일 팀(노홍철, 정형돈, 하하, 데프콘). 노래를 녹음하는 과정에서 노홍철은 정형돈에게 경박스럽다는 독설을 날렸다. 그렇지만 정형돈에 이어 녹음을 한 자신도 별반 다르지 않은 실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어떤 팀이 우승을 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9.3%,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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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무한도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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